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9월 19일(금) 화순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중학생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화순군 중학생 토론 대회”를 개최하였다.

학교별 맞춤형 토론클래스(7월)와 합동 토론클래스(8월)를 통해 토론 방법과 규칙을 정확하게 배운 학생들은 이번 토론 대회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4명이 1팀을 이루어 ‘스마트폰 사용은 중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유익하다’라는 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입론과 교차질의, 반박의 과정 속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설득하려고 노력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자주 갈등을 일으키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팀원들과 협의하고 규칙과 예의를 지키면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협동심, 상호 존중, 배려 등 인성의 중요함도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중학교 회전목마팀의 김경미, 김세빈, 안성준, 장현아는 금상을, 화순중학교 하얀 거짓말팀의 김다희, 임현빈, 정용우, 최명희는 은상을 화순제일중학교 생각나무팀의 문우림, 이민주, 이현정, 정지원과 화순동복중학교 개미팀의 강희, 이지윤, 전우희, 정유림은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