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 김양곤 화순농협 지부장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양곤)는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손잡고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조손(祖孫)가정 등 소외계층의 풍요로운 명절 보내기 쇠고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농협은 추석을 맞이하여 베트남에서 건너 온 화순군 도암면 응우엔티 탄타오씨를 비롯한 소외가정에 쇠고기 10㎏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총 8,038가정에 명절 쇠고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양곤 농협 화순군지부장은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행복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화순지역 농산물 애용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참고로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조직으로 매달 일정액을 회비를 모아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업인의 행복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