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 나주 국회의원 신정훈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아오신 향우 여러분!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랑하는 온 가족이 함께 기쁨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되길 가슴 깊이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7월 30일 보궐선거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화순군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끝없는 노력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도 거듭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한 달 남짓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중앙정치의 여러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민생을 살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위기의 농업과 농업인을 어떻게 보호해 나갈 것인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에 대해 하루도 쉼 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오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따뜻한 가슴과 진정성으로 민생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현실적인 한계도 보았지만, 역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여러분께 무겁게 약속드렸습니다. 화순의 발전, 서민과 농업인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어떻게 하면 군민들이 웃고 행복할 것인가, 여러분과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긴 호흡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소속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 수산위 활동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꼼꼼히 챙겨 나갈 것입니다.

‘가야물감야물(加也勿減也勿)’이란 말이 있습니다.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라’는, 오곡백과의 풍성함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여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한가위의 만족감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온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신정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