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준우승을 한 자랑스런 화순중 야구부선수들

2014 KBO(한국야구위원회)총재배 전국 중학 및 리틀 주니어 야구대회가 지난 8일 포항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KBO와 대한야구협회, 포항시가 공동주최로 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98개 중학교와 30개 리틀 주니어팀 등 128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화순중학교 야구부(감독 이기주)는 1차 예선에서 경기 대원중학교를 맞이하여 9:4승리, 2차 예선에서 우승후보 부산중학교를 맞이하여 박준형 선수의 결승홈런으로 3:2 승리, 8강전에서는 청주중학교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 5:4로 승리하였다.

준결승에서 서울중학교를 맞아 8:0대승을 거두었고, 결승에 대구중학교를 맞이하여 아쉽게 0:5패배하였다.

화순중 야구부는 계속되는 비로인한 경기 취소 속에서 컨디션 조절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8일간 타지 포항에서 5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야구부역사를 다시 쓰고 왔다.

한편, 화순중 이기주 감독은 올해 2월에 부임하여 전남대회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