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8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3만130건에 3억1천224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주민세는 개인균등주소지분 1억5천22만원, 개인균등사업장분 7천362만원, 법인균등분 8천837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천19만원 증가했다.

과세대상은 2014년 8월1일 과세기준일 현재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세대주),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지역 내에 사업소나 사무소를 둔 법인이 해당된다.

납부세액(지방교육세 포함)은 개인 5천5백원, 개인사업자 5만5천원이며,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천원에서 5십5만원까지 차등 부과했다.

주민세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 또는 신용카드,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은행 현금 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절세의 한 방법으로 주민세를 납기 내 납부하면 3%의 가산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납부 등의 접속 폭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마감일 이전에 납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