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난타를 체험하는 학생들

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형제자매, 학부모 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학생에게는 난타, 뉴스포츠, 마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 사회성, 또래들과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였으며, 학부모 및 형제‧자매에게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의 안정과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부모‧형제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으며, 학교와 가정에서 느꼈던 스트레스와 고민을 털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노력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난타와 뉴스포츠, 마술수업을 통하여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으며, 특히 마술이 아주 신기하여 계속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하였으며, ‘마술’이라는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