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초에 관심을 보이는 농민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수제식초 만들기를 위한 발효 전문가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7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5개월간, 5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다양한 약용 자원과 과실류를 이용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이론과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렵게만 느꼈던 수제 식초과정을 쉽게 이해하면서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웠으며 종강식에는 아쉬움이 가득해 보였다.

아울러 최근 건강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광주와 인접 나주시의 농업인까지 관심을 보여 화순으로 귀농 관심까지 갖는 등 교육을 통한 화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종강식에는 그 동안 회원들이 만들었던 꾸지뽕, 파프리카, 딸기, 작약꽃,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식초를 만들어 맛 품평회를 통해 그간의 노고에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매진하여 화순만의 자랑스런 최고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능성물질이 풍부한 수제(手製) 천연식초 생산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효전문가 양성교육 종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