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화순을 만들것을 다짐하는 구충곤 화순군수

광주•전남 원로학자 및 예술인 20여명이 28일 물염정 탐방을 했다. ‘무등산’의 저자인 박선홍 선생과, 양형렬 남광주로타리클럽 전 총재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의향, 예향의 고장인 화순 물염정을 탐방하여 시를 짓고, 의미를 말하며, 적벽의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화순방문을 환영하기위해서 구충곤 화순군수, 화순국조숭모회 춘곡 강동원 명예회장, 송암 정 남 상임고문, 청헌 류정훈 사무국장, 최문원 관광과장이 함께 했다.

춘곡 강동원 명예회장은 “광주•전남 원로학자 및 교수님들께서 아름다운 고장 화순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함을 전하며, 물염정은 광주•전남의 아름다운 8대 정자로 선정된 유서 깊은 곳이다.”라면서 작품인 쌍죽선 6점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구충곤 군수도 “의향, 예향의 고장 화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화순의 화합과 행복한 화순을 통해 명품화순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코자 화순군 홍보 책자를 전달했다.

물염정은 2004년에 광주광역시 관광협회에서 광주·전남 대표 정자(亭子) 8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광협회가 선정해 발표한 8대 정자는 호가정(浩歌亭. 광주), 식영정(息影亭. 담양), 영모정(永慕亭. 나주), 함허정(涵虛亭. 곡성), 물염정(勿染亭. 화순), 회사정(會社亭. 영암), 부춘정(富春亭. 장흥), 세연정(洗然亭. 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