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회 장군 부조묘 제사 봉행

화순읍 다지리1구 부조묘 제사가 충의공 최경회선생 호국선양회(회장 춘곡 강동원)주관으로 25일 봉행됐다.

제사에는 해주최씨 종친회장 최수현 초헌관, 충의공 최경회선생 호국선양회장 춘곡 강동원 아헌관, 성균관청년유도회화순지부회장 청헌 류정훈 종헌관, 종원 최영훈 축관, 종원 최병도 집례를 맡았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직이 올해로 421년이 됐으며, 제사는 매년 6월 29일날 부자묘에서 지내고 있다.

춘곡 강동원 회장은 “부조묘 제사는 충의공 최경회선생의 충의정신과 덕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지내고 있다”며 “선인들의 정신유산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읍 다지리1구에 위치한 부조묘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4호로 등재 되었으며 최초 한천 금전리에 있었으나 금전저수지가 생기면서 1958년 현재 자리로 이전 중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