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봉 노인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화순군지회(회장 조규봉)에서는 지난 22일 노인자원봉사 클럽 회원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나드리 노인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 교육에는 기존 4개 클럽 59명과 신규 4개 클럽 58명등 1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규봉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의 노인인구가 22.4%로 초고령 사회가 되었는데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복지 수혜자'라는 생각만 하여 젊은이들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대접만 받기를 원하고 사회와 국가는 어떻게 되든 나와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결코 밝고 명랑한 사회가 이루워 질 수 없다.”면서 “촛불이 자기 몸을 태워 주위를 밝게 하듯이 과거 경험과 경륜을 살려 사회와 국가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하였다.

'참여와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 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성태 전남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의 의의, 봉사활동 자세, 사회에 미치는 영향등 여러 가지를 교육하였는데 "자원봉사는 남을 위해 희생 봉사하는 것이지만 결과는 자기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길"도 된다고 말하면서 빠지지 말고, 삐치지 말고, 용서(포용)하는 마음을 갖는 이른바 '빠,삐,용' 운동을 전개하자고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