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실시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를 둘째아 이상 출산, 결혼이민자 가정, 장애인 산모 등에 확대하여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이하(3인가족 기준 월 2,141천원)인 가구와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은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본인 부담금은 87,000원 ~ 134,000원이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출산 전 40일, 출산 후 20일 이내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며 서비스 기간은 단태아 12일, 쌍태아 18일, 삼태아 이상 및 중중장애인 산모는 24일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은 교육을 이수한 전문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영양관리, 세탁물관리, 청소, 신생아 돌보기 등 산모가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갖도록 친정 어머니의 손길처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어 출산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출산에 대한 다양한 출산 지원시책으로 신생아 양육비 지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화순군보건소 모자보건실(061-379-53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