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 인문학 강좌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에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지역민에게 삶의 지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인문학공개강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성황을 이루었던 제1회 인문학 강좌에 이어 7월 9일(수)에는 제2회 인문학공개강좌가 개최되었다.

「숲에게 길을 묻다」의 저자 김용규 작가를 모시고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특히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연 2시간 내내 열띤 소통의 장이 되었다.

‘숲 철학자’라 불리는 김용규 작가는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를 토대로 강연을 이어갔고, 각박한 마음으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숲을 통해 배운 삶에 대한 진정한 성공법을 가르쳐 주어 지역민들에게 인생의 지표가 될만한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화순고등학교 김 모 학생은 “유명한 저자의 인문학강연을 우리지역 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고, 작가님과 만남을 통해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제3회 인문학강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 화순공공도서관 종합자료실 ☎ 061-37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