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초 김부성 교장과 김도윤 학생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김부성) 3학년 김도윤 학생은 어린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내가 만들고 싶은 친환경 마을’, ‘우리 마을 일회용품 줄이기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회 미니스톱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그림 잔치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한 것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김도윤 학생의 그림 주제는 ‘바닷속 청소’였다. 바다 깊은 곳을 사람이 청소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환경로봇을 만들었다. 로봇속에 사람이 들어가 조종하여 로봇집게로 쓰레기들을 줍는 장면을 그렸다. 그리고 주변에 여러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으로 환경로봇을 활용하여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수상을 하게 된 김도윤 학생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상과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우리나라가 지금도 깨끗하고 미래에도 깨끗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도윤이의 나무인 배롱나무가 심어지게 되어 초등학교를 추억하는 좋은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