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구렁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사무소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란목도리담비, 삵, 하늘다람쥐, 구렁이 실체를 포착하였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는 야생생물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해 부터 무인센서카메라 20대를 설치 운영하여 담비, 삵, 하늘다람쥐, 구렁이의 영상자료 확보와 오소리, 노루, 족제비, 고슴도치 등 포유류 10종 및 오색딱다구리 등 조류 12종을 확인하였다.

2013년 자연자원조사에서 확인된 노란목도리담비, 삵, 하늘다람쥐와 함께 무등산에서는 처음으로 구렁이 실체를 확인하였다. 화순·담양지역은 신규 편입된 지역으로 야생동·식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보현 자원보전과장은 다양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 확인을 통해 무등산 자연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훼손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