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들,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김부성)는 지난 6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한 독서 활성화 주간을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아이들,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4명의 학부모 독서도우미와 학부모 교육기부단의 참여와 봉사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사서교사와 담임교사의 협조를 받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는 사전연수를 통해 교육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에게 적절한 그림책을 먼저 선정하고 미리 읽어보는 시간을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독서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한명이 한 학급의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실감나게 읽어주고 독화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책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스스로 독서치유가 되는 느낌을 받았으며, 학교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3학년 김 모 학생은 “책속의 주인공처럼 목소리를 바꿔서 읽어주셔서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성 교장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의 세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