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경 화순읍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인하여 3세 남자아이가 혼자 승강기 안에 갇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를 받은 화순 119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하여 승강기 마스터키 등을 이용해 승강기 문을 개방 후, 불안감에 울고 있는 아이를 무사히 구조하여 부모님 품안으로 돌려보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처럼 승강기에서 고립됐을 때 당황하거나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119신고 및 비상벨을 눌러 침착하게 구조요청을 기다려야한다.” 며, “승강기를 탔을 때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고장으로 작동이 멈췄다면 우선 인터폰으로 관리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119에 신고를 할 경우에는 승강기 내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119신고 때 말하면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 수 있다.” 고 전했다.

아이를 무사히 구조하여 부모님 품안으로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