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3일 화순군 5일 장터 일원에서(사)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와 화순경찰서 공동 주관으로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 ‘성’ 인식개선 및 성폭력예방 캠페인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 부설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들과 장애가족 뿐만 아니라, 화순군장애인연합회, 화순군의원 및 지역 NGO단체인 ‘참여하는 화순인’이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였다.

“다르지 않아요, 편견을 버려 주세요“ , “아동, 여성장애인 성폭력 없는 우리고장 청정화순”의 펼침막과 어깨띠, 피킷을 이용한 거리캠페인에서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을 근절, 예방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성’ 인식 개선에 우리고장 주민들이 솔선하여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을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과 예방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교육과 아울러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성’ 인식을 개선하여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보호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순군 관내에는 420여 발달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과 장애가족을 위한 전문 성교육 프로그램을 (사)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