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6. 17(화) 오후 2시 화순군 동면 소재 라이프클리닉 암요양병원에서 직원 20 여명을 대상을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8일 발생한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 등 각종 화재사고와 관련, 안전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요양병원 직원들에게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교육 내용은 ▲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영상 교육 ▲ 최근 요양병원 화재사례 ▲ 화재 시 인명대피방법 및 상황전파요령 ▲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 실제 화재대피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은 거동불편 환자가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초기 화재진압 및 환자대피 유도 등의 소방안전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