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각종 토지정보를 한번 클릭으로 동시에 열람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서면신청 민원방식을 민원인이 직접 열람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장애인 노인층 등 취약계층의 불편해소를 위해 안내도우미를 두어 운영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에 이바지 하는 등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번의 검색으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확인, 개별공시지가 등을 동시 열람할 수 있도록 지번과 도로명주소를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위성영상사진, 건물입체 영상 등 공간정보도 한 화면에서 비교 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축 되었다.

군은 쉽고 간편한 원터치 방식의 열람시스템을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민원실 등 다수의 주민이 밀접한 지역을 선별적으로 설치 운영함으로서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의 호응도가 좋을 경우 나머지 읍․면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편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