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화순군수 후보가 능주면 원지리 종방에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현재 추진중인 전통식품산업단지와 통합 운영하겠다는 특별공약을 내놓았다.

또 종방 돼지농장을 이전하고, 친환경 퇴비공장 추진사업으로 인해 불거진 가압류 조치를 빠른 시일내에 해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전보상이든, 폐업보상이든 돼지농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귀농자를 위한 뉴타운 부실공사의 경우 현재 하자보수기간(10년) 중이라는 것을 고려, 부실공사의 책임소재를 반드시 밝혀 정상적인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군예산 7000억원을 조기에 확보, 이 가운데 200억원을 들여 능주에 제 2농공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여기에다 군이 진행하고 있는 전통식품산업단지를 입주시켜 화순특산물 생산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