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기 무소속 기호 6번 화순군수 후보가 화순군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방안으로 은퇴자가 즐겁고 행복한 환경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인삼수경재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그동안 인삼은 한약재로만 인식돼 5~6년근을 생산한 후 주로 홍삼으로 제조, 높은 가격으로 유통됨으로써, 소비 대중화가 어려웠다며 수경재배방식으로 인삼을 생산하게 되면 관행 2년 크기의 수삼을 불과 4개월만에 수확할 수 있고,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인삼을 공급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고 재배 희망농가도 급증해 농가소득에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배 후보는 특히 은퇴자들이 단지내의 은퇴자 주택단지에 입주해, 인삼수경재배에 직접 참여하여 벌이도 하고, 다양한 여가활동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제2막 인생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단지 내에 은퇴자 주택단지를 비롯하여, 각종 편의시설, 시설 하우스, 가공공장 및 오픈마켓, 시식 코너, 방문자를 위한 테이크아웃 및 레저, 캠핑 등 문화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노후가 안락한 실버랜드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부연설명했다.

아울러, 국내대형매장이나 식품업체, 화장품업체 등지와 유통제휴를 통해 판로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삼 수경재배 연구진,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추가적인 현장중심의 실증연구를 통해서 시행 초기에 나타난 재배상의 일부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인삼 고품질 식재료 생산기술개발과 기능성분 증진연구를 통하여 부가가치 높은 수경인삼의 안전생산기술 확립과 다양한 계층에게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FTA 체결로 어려워진 우리 농업과 관련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으며,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에게 다양한 식품이나 요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국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