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준 화순군수 후보가 어린이집 보육료 가운데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교육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에는 외부 강사가 어린이집 안팎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교재, 교구 구입이나 외부강사 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전 후보는 “여기에 소요되는 연간 예산을 전액 지원, 만 3~5세 영유아들에게 자유로운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특히 매달 8만원이 없어 특별활동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후보는 신기리를 비롯해 광덕리, 유천리, 만연리, 일심리 등 먼 거리에서 등하교를 하는 화순중학교와 제일중학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통학 스쿨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공약도 챙겼다.

전 후보는 “어린 학생들이 편안하게 통학해야 면학분위기도 좋아지고, 부모님들의 걱정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화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운다는 공약에서 밝힌 것처럼, 백년대계인 교육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