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개선회활성화사업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올해 생활개선회원의 능력개발과 각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18개 단위회중 5개 단위회를 선정하여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사업 과제교육은 통키타, 농악, 스포츠 댄스, 퓨전난타, 방송댄스 등 취미·교양과제 실습교육으로, 회원들의 자질향상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참여기회가 적은 농촌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 간 정보교류는 물론 친목도모의 장이 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하고 발전시킨 회원들의 기량과 재능은 각종 지역행사 문화발표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사업은 농촌 여성의 능력개발과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로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활성화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농촌여성학습단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