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전남도의원 화순군 제1선거구 예비후보 김성구입니다.

저는 화순의 고향 지킴이로, 우리의 영원한 고향 화순을 더욱 발전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보고자,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희망찬 새정치를 표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믿고 야심차게 입당하여 도의원 경선에 참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기준인 심사배점과 후보자의 검증절차가 새정치의 기본취지와 크게 다르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표방해온 새정치의 기본취지와 의미가 퇴색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8일(목) 경선후보 사퇴를 하고, 오늘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기준이 될 심사평가 항목배점안을 보면
첫째,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정책에 동의하고 추구하는 자로 정체성, 기여도,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능력, 전문성, 도덕성 등은 서류 심사만으로 50점을 준다는 방침으로 있어 심사위원들의 평가기준에 따라서 좌지우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둘째, 공천 과정에서 필수적이고 유권자들에게 후보 적합도를 물을 수 있는 창구인 여론조사에 30점을 주고 있어 당과 심사위원들의 잣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셋째, 면접 점수를 20점을 주고 있어 여론조사 반영점수에 10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지역위원회위원장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주관적인 기준에 심사위원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점수가 무려 70점(서류심사 50점, 면접20점)이나 되고 있습니다. 공천신청후보들은 심사위원, 중앙당의 눈치나 볼 수 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특히 여론조사반영 30점밖에 되지 않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주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는 기존 방침과 배치되는 것으로 새정치민주연합에 거는 기대 또한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 김성구는 과감하고 당당하게 도의원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우리“ 화순 군민들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화순 최초의 무소속 도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시면, 우리나라와 전남 화순의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획을 긋는 기회이자 화순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합니다.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잘 뽑아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성숙된 우리 군민들의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화순군민들을 믿습니다.

저 김성구에게 더욱 큰 힘을 보태주십시오.
6월4일 화순의 새역사를 꼭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성실함과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겠으며 화순군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2014년 05월 09일
전라남도의회의원 예비후보 김성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