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 119구조대는 지난 6일 오후 14시 39분경 화순군 북면 백아산 산악위치표지판 4지점(문바위) 부근에서 하산 도중 낙상으로 발목 부상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 3명과 북면 구급대원 2명은 출동중 본부 상황실에 소방헬기를 요청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요구조자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헬기구조가 용이한 장소로 이동후 헬기유도를 하여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화순소방서에서는 레저활동 및 건강관리를 위한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의식 강화와 산악사고 예방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4년 산악사고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화순 백아산, 모후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무등산 국립공원으로 포함된 만연산에 구조․구급대원을 배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산행에 따른 사전 준비운동과 산행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안전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예방과 산림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산불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산행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하여 라이터, 담배 등의 소지행위와 취사행위를 절대하지 말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