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화순군의원과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장,참여자치 21대표를 지냈고 ,현재 국민농업전남포럼의 상임대표와 5.18재단의 감사, 화순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인씨가 화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후보 경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5월 3일 김성인 후보는 ‘화순군민께 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번 세월호 참사가 불의한 권력과 온갖 비양심과 부도덕이 만들어낸 참담한 벌이라고 전제하고 나라나 지역이나 탐욕과 위선의 정치, 황금만능의 정치, 패거리 정치로는 제2의 세월호의 운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래 ‘휴전선 이남에서 가장 최악의 모델’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뒤집어 쓴 지역의 현실을 개탄하고 이를 단호히 끊고 척결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비겁해지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 행동하자고 했다.

그는 아울러 군민과 함께 지역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를 단호히 뿌리 뽑고, 생명, 평화,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화순을 만들어 새롭고 정의로운 화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순군민께 드립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개국 이래 가장 절망적이고 억장 무너지는 참사를 지켜보며 온 국민이 울었습니다. 우리는 역사 앞에 죄인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주는 준엄한 경고입니다. 불의한 권력과 온갖 비양심과 부도덕이 만들어낸 참담한 벌입니다.

해방 이후 우리 현대사는 전쟁과 독재와 반인권으로 점철된 오욕의 역사였습니다. 동족이 총부리를 겨누고 피흘린 비극의 역사였고, 경제부흥이라는 미명 아래 민주주의와 인권이 무참히 유린되는 아픔의 역사였습니다.

우리 고장 화순 또한 선조들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잃어버린 채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 ‘휴전선 이남에서는 가장 최악의 모델’ 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뒤집어쓴 채 신음하고 있습니다.

선거 때마다 어김없이 ‘돈선거’ ‘패거리선거’가 횡행하고, 온갖 부정과 비리가 난무하여 역대 군수들이 거의 예외 없이 사법처리 되는 등 7만 군민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땅에 떨어지고 군정은 끝없는 혼돈과 표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호히 끊어야 합니다.
더 이상 탐욕과 위선의 정치, 황금만능의 정치, 패거리 정치로는 나라나 지역이나 제2의 세월호의 운명을 막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비극과 희생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더 이상 비겁해지지 않는 것입니다. 비겁하게 숨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 행동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 저 김성인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조국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화순군을 위해 함께 나서 주십시요!
부정부패를 군민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단호히 뿌리 뽑겠습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 생명, 평화,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화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김성인은 비록 늦었지만 지역정치의 변화를 바라시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롭고 정의로운 화순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개혁정치를 실현해 가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늘 지켜봐주시고 지도편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5월 3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화순군수 예비후보자 김 성 인 올림

약력
-1957년 생
-천태초등학교 졸업
-화순도암중학교 졸업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 2년 제적
-한국가톨릭농민회 가입
-전국농민운동연합 조직교육부차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남도연맹 감사
-화순군농민회사무국장, 부회장
-제2대,3대 화순군의회 의원(운영,총무위원장)
-광주전남농정포럼 운영위원
-화순군농민단체협의회 초대 회장
-화순YMCA 이사 ,부이사장
-제12,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장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 관선 대표이사
-참여자치 21 대표
-화순교육복지희망연대 상임대표
-화순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
-국민농업전남포럼 상임대표(현)
-(재)5.18기념재단 감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