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지사장 정봉순)는 4월 2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지사자문회의(12명)를 개최하여 공단의 주요업무와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에 대해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였다.

정봉순 지사장은 공단의 현안사항인 흡연폐해로 인한 공단의 진료비가 연간 1조7천억 원이라며 이는 국민 전체 한 달치 보험료에 달하는 비용으로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자 173만명의 절반을 구제할 수 있고,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 급여화, 4대 중증질환 추가부담 없이 보장이 가능한 금액이라고 전하면서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담배제조사를 상대로 진행중인 담배소송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자문위원들과 함께 흡연률 감소로 국민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금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더불어, 보험자로써 공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현행 보험급여 결정구조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개선으로 비정상적인 재정누수 원인을 방지해야 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공단의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과 실행지침을 통해 고객만족과 고객편익을 우선하는 고객제일주의를 실천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질병 예방사업, 건강검진, 노인요양보험 실시 등 국민 건강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과 고객을 위하는 공단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