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사무소는 꼬마동물원을 통해 성안문화마을을 찾는 많은 어린이 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읍은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꼬마동물원에 왕관 앵무새와 비둘기, 더치, 기니피그(토끼), 자본(닭) 등 5종 12마리를 2013년 4월에 입식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니피그(토끼)가 지난 21일 자체 번식하여 3마리를 낳아 동물원 식구가 30여 마리로 늘어났다.이병두 읍장은 “작은 몸집에 보송보송한 솜털을 하고 뛰어노는 귀여운 아기동물을 보며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아기 기니피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예쁜 집을 지어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읍사무소는 성안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화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꼬마동물원에 쉼터와 철쭉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