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일상적인 식사로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대상자 특성에 맞는 우유 등 보충식품을 월 2회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개개인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영양사가 맞춤형 영양상담, 소그룹 교육, 가정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화순군 거주자로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수유부 또는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의 소득인 자,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을 가진 자 등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 한도 내에서 연중 수시 접수하며, 군 보건소 영양상담실(379-5371)로 전화상담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엄마와 아기에게 평생건강관리의 기초를 마련함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