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 개선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학교구강보건실이 설치된 화순, 만연, 제일, 오성, 동면 등 5개 초등학교 3,000명을 대상으로 주 1~2일 치과의사 1명과 구강보건담당자 2명이 학교 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구강보건실에서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우식 예방관리와 유치발치, 초기충치 치료를 실시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질환 감소로 가정의 의료비 절감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초등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구강예방사업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치아우식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