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화순군야구연합회(회장 조성일)는 2일 화순중학교 강당에서 49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화순군야구연합회장기 야구대회 시즌 개막식을 가졌다.

본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화순군야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순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화순군야구연합회는 이날 각 팀별로 ‘사랑의 쌀 1포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49포대의 사랑의 쌀을 모아 관내 노인 복지시설인 소향원과 화순초등학교, 화순중학교 야구부에 전달했다.

김연태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양 홍수조절지에 조성중인 야구장시설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생활야구 발전과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상호 소향원 부원장은 “운동하는 선수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시설에 직접 쌀을 전달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며 “어르신들에게 야구연합회원들의 고마움을 알리겠으며, 야구경기를 하는 구장을 찾아 자랑스러운 야구인들의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순군야구연합회 발전 공로로 화순군생활체육회 조준성 회장과 화순군청 스포츠산업과 최기욱 담당이 화순군야구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