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농촌기술센터는 ‘주부가 행복해야 화순이 행복해진다’는 슬로건 아래 2014년도 생활도자기 기초반 남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농촌문화생활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생활도자기 교육은 우리 선조들의 정서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수강생에게는 강사비 전액 및 재료비 일부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나만의 예쁜 상차림그릇 만들기 등 도자기 기초반을 오는 3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1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산세가 아름다운 이양면 증리 무량광도예공방(대표자 박명숙)에서 진행한다.

흙을 만지는 도자기 교육은 주부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교육에 집중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최고의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도예를 통해 선조들의 삶을 느끼고 우리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예의 기초이론 익히기를 통해 도자기의 탄생과정, 점토의 종류, 유약의 발명 등을 교육하고 접시, 밥그릇, 국그릇, 찬기, 물컵, 커피 잔 등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실습하면서 만들 수 있어 여성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3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생활자원담당(379-545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