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홍이식 군수) 도암면 운주사에서 2월 20일(목) ~ 22일(토) 3일 동안 불교 신자들의
사찰 순례와 더불어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의 홍보가 있었다.

이번 운주사 순례는 선묵혜자스님과 함께 떠나는 108산사 순례기행중 제 89차 순례로서 일당
1,500명의 신도가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운주사에서도 특별히 스님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준비하는 등 많은 신경을 기울였으며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좌판을 열어 딸기, 당근, 가지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외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활성화되었다. 국내의 경우 전북 완주군이 2008년 국내 최초로 로컬푸드 운동을 도입해이후 완주, 안성 등 여러 지역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이 세워졌으며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1월 14일부터 고객 맞이를 시작해 120여 가지 품목으로 지역에서 나오는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홍보를 맡은 김태후 주임은 "우리 로컬푸드직매장은 최근에 열렸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는사람들이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지역의 소비자분들에게 우리 매장을 홍보할 수 있었고앞으로는 한 지역에서 국한되기보다는 전국적인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매장을 더 널리 알리는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