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창업한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원조 ‘현대옥’
‘콩나물국밥으로는 전국최고’라는 명성을 자랑하는 현대옥이 화순에도 문을 열었다.

‘전국콩나물국밥의 국민음식화’를 선언한 현대옥 프랜차이즈 출범으로, 화순읍 대리 369-3번지에 ‘현대옥’이 닻을 내리면서, 화순에서도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맛보게 되었다.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현대옥 본점’ 맛을 그대로 재현하여 고객에게 콩나물국물 진수를 맛보게 해주는 ‘현대옥’의 콩나물국밥은, 즉석에서 다지고 찧은 신선한 마늘, 고추, 파가 천연의 향을 그대로 간직한 채 국물 속에서 우러나오며, 이 맛은 현대옥이 자랑하는 독창적인 국물 맛이기도 하다.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원조 ‘현대옥’

자칫 맥이 끊길 뻔 했던 현대옥만의 독특한 맛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韓스타일 음식문화 가치로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국민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현대옥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에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라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내고 2008년 은퇴한 1세대 현대옥의 양옥련할머니의 맛 비법을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방법으로 전수받은 2세대들이 경영하고 있으며, ‘2세대 현대옥’은, 호텔출신 조리전문가를 영입, 좋은 재료, 정확한 레시피를 과학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1세대 현대옥’ 전성기 맛을 재현해 내고 있다.

■현대옥 콩나물국밥 맛보기

현대옥에는 두 종류의 콩나물국밥이 있다.
전주남부시장식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이다.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은 적당한 국물 온도에 계란을 수랑으로 제공하고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은 뜨거운 국물온도에 계란을 뚝배기에 넣어 제공하는데 식어가면서 걸쭉한 맛을 내는 게 일품이다.

콩나물국밥을 주문할 때는, 매운 정도 선택 주문(안 맵게, 더 맵게)이 가능하며, 국물의 시원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량의 밥만 넣으니, 먹다가 부족할 경우 주문하면 된다.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

▲깔끔한 반찬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에 제공되는 수란

■현대옥 화순점 박용선 사장의 ‘콩나물 이야기’

전북 정읍인 고향인 박용선 사장은 “콩나물이 몸에 이롭다”고 말하며 콩나물 효능에 대해 설명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되고 제반 염증소견을 억제하고 수분대사를 촉진하며 위의 울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쓰여있다.

또한, 콩나물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청심환(淸心丸)의 중요한 원료이고,
조선 시대에는 중국에 수출할 정도로 귀한 약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예방 및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양의 섬유소와 저칼로리 아미노산군과 효소군이 변비를 예방시켜 주고, 장내 숙변의 축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간기능을 높여 주는 메티오닌, 사포닌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콩나물

■ "콩나물국밥 드시고 싶으면 현대옥으로 오세요!"

박사장은 “식당경영이라는 경제행위만큼이나 맛과 좋은 음식이라는 소박한 사회적 가치와 보람을 찾아 겸손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언제나 고객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는 경영방침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다”며, 시원한 콩나물국밥이 그리울 때면 언제든 ‘현대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현대옥화순점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10시까지이다.

▲현대옥화순점 박용선사장

현대옥 화순점:061.375.8686

박용선사장: 010.9890.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