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의장

우리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여러분을 7만 군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갑오년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설날에 설빔을 입고 차례를 지낸 후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미풍양속이 있습니다.

또, 가족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윷놀이나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놀이를 자녀들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다시한번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으시기 바라며 아울러 명절 때면 가고 싶어도 갈 곳이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함께 나누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고향에서 그립던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편히 쉬었다가 생활터전으로 돌아가실 때에는 고향의 정을 가슴에 듬뿍 담아 안전하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