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의치신청은 2월 7일(금)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며, 방문 시 의료급여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하여 의치제작 후 계속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 의치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노인의치(틀니) 사업을 통해 개인의 경제적 비용경감은 물론 구강건강 증진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