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열 축산경제신문 광주· 전남본부장

‘일생이 젊음과 열정이었던 화순남아(和順男兒)’로도 불리 우는 염승열 축산경제신문 광주· 전남본부장.

염본부장은 국립농산물검사원에 첫 직장 발을 내딛은 이래로 농검에서 22년 봉직한 뒤, 축협중앙회에서 13년 재직하다 명예퇴직이 후 광주축산농협 안명수 조합장(농협중앙회 4선 수석이사) 추천으로 광주축산농협에서 계약직직원으로 13년 근무 한 뒤 2013년 6월 사직하였다.

화순청풍세청리가 고향인 염본부장은, 퇴직 후 잠시 쉴 틈도 없이 탁월한 업무능력과 실적을 또 다시 인정받아, 2013년 12월1일, 71세 나이에 축산경제신문 광주·전남본부장 직에 취임하는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언제나 청춘(靑春),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소유자 염본부장

축협중앙회 명퇴 이후, 또 다시 주어진, 광주축산농협 계약직 사료판촉 활동과 은행 업무를 할 때, 염본부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생각으로 젊은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말보다는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주변인들을 감동 시켰다.

매일 매일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전력투구하는 염본부장의 열정에 매료된 지인들은(특히 70~80대 고령층 지인들) 염본부장이 근무하고 있는, 광주 경계인 먼 신창· 광산지점까지 찾아와 염본부장과 인연을 맺었으며, 한 번 맺은 인연은 자신의 재산으로 생각하는 염본부장의 인간적 의리는 곧 업무와 연결되며 시너지효과를 보여 주었다.

그 결과, 광주축협신창지점은 개점 2년만인 2008년 전국농협업적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광주축협재직시 직원들과 함께

■직원들이 추앙(推仰)한 염본부장

2009년 11월 화순청풍세청리에서는 한 사람의 기적비(紀蹟碑)가 그의 직원들과 지인들에 의해 제막되었다.

염본부장이 광주축협신창지점장 재직당시, 광추축협신창지점 직원들이 염지점장의 탁월한 업무성과와 온화하면서 다정한 리더십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담고 이에 동조하는 지인들의 의기가 투합하여, 염본부장 생가와 자택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진 행사로, 당시, 기적비건립추진위원장이던 김민홍씨는 염본부장을 “의욕과 기쁨으로 직장이라는 힘든 굴레를 벗어나게 해준 아버지 같은 분이고 후배직원들을 사랑과 덕으로 이끌어 주며 주변지인들에게는 근면과 신의로 보답한 분”이라고 말했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염본부장은 2013년 12월1일, 축산경제신문 광주·전남본부장 직을 본사로부터 사령(辭令)받았다.

7순을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염본부장이 이런 직을 다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직함에 걸 맞는 삶의 의지와 열정,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인품과 통솔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리라.

염본부장은 여지껏 살아온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대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여 축산계의 비젼을 제시하는 신문 경영을 해 나갈 것이며, 남은 인생 이곳에 승부를 거는 마음가짐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진다.

이양· 청풍농협에서 생산되는 쌀 홍보에도 앞장서며 고향 화순청풍에 대한 사랑도 지극한 염본부장은 2남2녀 자녀를 두었으며, 자녀 중 장남 정필은 (주)아크로쉬핑 대표로 있으며, 차남 경준씨는 현재 탤런트로 활약 중이다.

그렇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주어진 업무에 소신껏 최선을 다하는 염본부장의 미래는 젊은이들 못지않게 푸르게 펼쳐질 것을 기자도 믿어마지 않는다.

■염승열본부장 프로필
*조선대농생과 졸
*농림부소관 국립농산물 검사원 22년 재직
*축협중앙회 경남도지회
*축협중앙회 전남도지회
*축협중앙회 나주사료,나주축산물공판장 차장
*축협중앙회 대인동지점장
*광주축산농협,신창,광산지점장

■염승열본부장 수상력
*국무총리표창수상(1986년 효행공무원)
*농림수산부장관상(1978년 추곡수매 공로)
*전남도지사상(1981년 하곡수매공로)
*광양군수상(1983년 공정업무 공로)
*축협중앙회장상2회(1989년,1994년 우수직원)

염승열 본부장: 010.9616.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