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의원

내년 6·4의지방선거에 전남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사진·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국회 사무처가 선정한 ‘2013년도 입법·정책개발 최우수 의원’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매년 꾸준한 입법 활동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호남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의 개관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국회 사무처가 선정한 올해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고 국회 사무처가 29일 밝혔다. ㅣ주승용 의원실 제공
국회사무처는 올 한해 동안 300명의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 30점과 가결 건수70점, 본회의 참석률 등을 근거로 종합 평가해 최우수 의원 5명과 우수 의원 2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주 의원과 내년 지방선거전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을 이낙연 의원은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주 위원장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총 100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을 위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비롯, 전남도 현안사업인 J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기업도시특별법’개정안 등 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펴왔다.

주 위원장은 연일 최장 기간 파업 기록을 경신하며,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철도 파업사태 해결의 해법인 철도 민영화 방지를 위한 ‘철도사업법 개정안’을 지난해 7월에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철도 사업법’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민간에 철도사업 면허를 주는 경우 국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여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승용 위원장은 “입법과 정책개발은 국회의원의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