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운 국회의원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그리고 화순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사년(癸巳年) 한 해가 저물고 2014년 갑오년(甲午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마의 해 갑오년을 맞아 화순군민 여러분은 물론 화순군민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과 앞날에 늘 진취적인 말의 기운이 함께 해 힘차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롭고 활기찬 새해가 돼야 하지만 국정원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으로 인해 시국은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국민들은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촛불로써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진실을 밝히고 국정원 개혁의 염원을 모았지만 청와대와 여당은 불통과 모르쇠로 일관하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일궈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혜롭고 현명하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가적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민을 이기는 정부는 없습니다. 우리 현대사는 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화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화순군민 여러분과 화순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