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정병수) 회원단체인 능주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 회원 12명이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어렵게 지내고있는 이진근씨(능주면 만인리)의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개선 행사를 실시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을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화순만들기를 위해 화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구경남)와 능주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불.조리용품. 반찬 등을 준비하여 전달하고 집안 구석구석의 청소 및 마당의 무성한 잡풀제거작업을 실시하였다.

이에 능주면사무소(면장 윤연호) 직원 4명도 봉사에 동참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정병수회장은 전기. 수도등이 끊기고 현관문이 부서져 최소한의 생활이 힘든 사정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화순군새마을지도자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설것을 다짐하였고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능주면 만인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녀회원들이 마련한 따뜻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훈훈하게 본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