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19일 밤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1일 아침까지 인력 30여명과 제설기장착 덤프 2대, 모래살포기장착 1톤 트럭 13대, 굴삭기 1대 등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화순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11월 ‘겨울철 도로분야 설해대책 및 작업체계 수립’을 통해 군 상황실과 유관기관, 읍․면 간의 체계적인 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40ton, 친환경 액상 제설제 100ton, 모래 630㎥ 등을 확보했으며, 특히 제설자재 확보시 친환경제를 구매하여, 제설작업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른 강추위와 폭설이 예보된 만큼 유관기관 및 민관단체들과 협조체계 강화로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