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였던 제9기 평생학습 및 여성 취‧창업 교실 발표회와 전시회가 20일 군민종합문화센터 대강당과 로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군수와 구현옥 여사, 구복규 도의원, 류경숙, 임지락 의원, 그리고 최순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하여 수강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노래교실에는 그동안 배운 노래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되었으며, 제1부 종강식에는 2013년 운영보고를 통해 한해 동안 운영했던 과목의 진행과정을 영상으로 보고했다.

노래교실 수강생들을 제외한 30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되었으며, 이어서 스포츠댄스 등 8개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 로비에서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배우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수강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강사들의 모습을 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발표회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었던 제9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무대 위에서 맘껏 펼쳐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작품전시회는 톨페인팅,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생활자수, 유화, 컴퓨터한글, 동화구연교구와 한글학당 등 11종 160개의 작품을 전시하였고, 한문교실, 요가, 방송댄스, 동화구연, 한국무용, 한글학당, 국선도 댄스스포츠 등 8개 프로그램 85명이 발표회에 참여했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자립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다시한번 평생학습, 취창업교실 발표회 및 종강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요자 맞춤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진행할 계획이며, 열심히 갈고 닦은 재능과 솜씨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봉사의 자리가 마련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2014년 1월 14일부터 운영될 제10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이달 28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민종합문화센터 평생교육 상담실(☎061-379-39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