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하천 편입토지 보상금 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군은 하천에 편입되어 국유화된 토지에 대한 보상청구권이 오는 31일 만료되므로 금년말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보상금 수령권이 소멸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한강, 낙동강 등 국가하천과 한탄강, 홍천강, 위천, 보성천, 황룡강 등 구 지방1급(화순군-지석천) 하천구역에 편입되어 국유화되었으나, 보상을 받지 못한 토지로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여 등기부, 행정전산망 검색, 마을 이장, 친인척 수소문 등을 통해 소유자 파악 및 보상신청 안내문 발송 등을 적극 시행해 왔다.

아직도 대상토지의 10%(1,449만㎡)가 보상신청이 되지 않았는데, 미등기 토지, 등기부상 주민번호 미등재, 해외이주, 주민등록지에 미거주 등으로 소유자나 후손에게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 등이다.

토지소유자는 보상청구서(토지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첨부)를 작성해 해당토지 관할 지자체에 보상을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하천관리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