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킴이 자전거

자전거는 자동차와는 달리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전기자동차와 달리 연료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

10여 년 전부터 정부와 지자체들이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는 무게를 견디기 위해 매우 튼튼한 도로가 필요로 한데 도로포장에 많은 비용이 들고 환경에 부담을 주지만 자전거는 무게가 가벼워 튼튼한 도로를 만들어도 비용과 환경 부담이 적다.

또한 사람의 무게보다 무거운 자동차를 가동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자전거는 무게 부담이 적어 가동할 때 에너지가 덜 소모된다.

■자전거타기운동의 장점

1) 유방암 발생률을 낮춘다
독일 암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자전거를 일주일에 평균 3시간씩 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34%가 낮았다고 한다.
2) 효과적인 근력 운동
자전거는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데 좋고, 특히 근육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고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3)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탁월한 운동
자전거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는데 유용하다. 평소 나쁜 습관으로 신체의 비대칭인 경우 자전거를 타면 균형을 잡기 위해 신체가 반응을 시작해 좌, 우 근육이 골고루 발달해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며, 특히 만성적인 요통 환자에게 자전거는 좌우 근육의 고른 발달을 도와 허리 통증을 경감시킨다.
4) 다이어트에 최고
자전거는 심폐 지구력과 전신 지구력을 좋게 하고, 자전거 타는 자체로도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근육량이 증가하므로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
5) 정신건강에 큰 도움
자전거는 특히 탁 트인 공간에서 빠른 스피드로 하는 운동이므로 여성의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화순생활체육회 자전거연합회

요즘은 자전거가 생활 속에서 이용되기 보다는 레저스포츠로 인기를 높이며 동호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고장 화순에도 2~3년 전부터 화순생활체육회 자전거연합회가 탄생, 활성화 되었는데 자전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화순홍보가 많이 되었다고 한다.

화순생활체육회자전거연합회는 월1회 정기 라이딩(riding)을 하며, 평상시는 팀들끼리 화순관내 수만리, 동복, 이서방면으로 한 번씩 라이딩을 즐긴다고 한다.

회원70명에 사이클(Cycle)모임과 MTB((Mountain bike)모임으로 구성 되어있는 화순생활체육회 자전거연합회 조옥현 회장은 원래 배드민턴연합회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다가 무릎수술 뒤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게 되었다고 한다.

조옥현회장은, 현재 화순외곽도로 공사하면서 자전거 도로도 같이 만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전체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한다.

2~3년 전부터 화순군민들에게 자전거를 보급·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광주와 많은 교류를 가지고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데, 광주에서 화순으로 넘어올 때 넘어오는 길이 없어 제일 힘들다고 한다.

광주에서 화순 너릿재로 올라오는 코스는 포장도로인데 화순방면은 비포장 이다보니 넘어오기도 힘들 뿐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이 위험코스로 아직 까지는 많은 교류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곧 도로 개통이 되고 너릿재에서 화순으로 들어오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준다면 자전거로 화순을 둘러볼 수 있는 라이더 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한편, 조회장은 화순에는 외곽 도로가 잘 발달되어 한가한 국도가 많고 길지는 않지만 산 임도가 분포되어 있어 자전거를 즐기기 위한 코스는 아마 최고일 거라 생각 한다고.

싸이클을 타면 스피드를 즐길수 있고 임도산을 MTB로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조옥현 화순생활체육회자전거연합회장

■조회장이 말하는 산악자전거(MTB)

조회장은 일반인들이 산악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기술과 훈련에 대한 질문에 자전거만 탄다고 일반인들이 산에 오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산은 지형적으로 평탄하지 않고 길이 다양하게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술과 담력을 필요로 한다고.

조회장은 산악자전거를 타게 되면 심장이나 심폐기능과 근력이 좋아 지고 등산과 달리 관절에 무리가 없어 상당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산악자전거는 지형과 도로 사정이 순간순간 다르기 때문에 진흙탕과 패인 곳을 시선을 멀리 보면서 미리 잘 읽고, 파악하고, 대비해서 거기에 맞는 기술과 테크닉을 발휘해야 안전하고 즐겁게 페달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산악자전거 타고 있는 조옥현회장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자전거는 모든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도우미라고 할 수 있다.

조회장의 바람처럼, 시장갈 때, 가까운 곳에 일보거나 친구 만나러 갈 때, 근거리의 직장이나 학교를 통학할 때, 마음속으로 들어 온 자전거를 이용하여, 꿈의 페달을 밟고 12월의 하늘 속으로 들어가 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도 얻는 일석이조를 누려보자!

조옥현회장: 010.8601.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