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모니터요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을 맞아 위법 부당한 민원처리 사례나 제도개선 사항 등을 건의하고 지역민의 고충이나 불편사항, 군정의 개선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홍이식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에서 느끼고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성심껏 처리하겠다”는 인사말과 더불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화순의 미담과 좋은 일들도 많이 알려 훈훈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의 큰 나무를 베어내지 못해 애로가 있다는 소소한 민원에서부터 겨울철 눈을 치우는 제설차를 투입하여 조속히 눈을 치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예산 투입 민원까지 다양한 의견 등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홍이식 군수는 “적은 민원은 즉시 해당 실과소에 지시하여 처리하고 시간이 걸리는 민원은 추진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며 민원인들의 민원사항과 군의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수시로 민원모니터요원들과 정보를 교환하며 군민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년 2회 정기 간담회를 실시하여 민원모니터요원 운영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