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따뜻한 기후 조건과 다양한 먹거리,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육시설 이용 비수기인 동절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하니움체육관 및 군민회관에서 복싱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계 훈련에 참여하는 한국체육대학교 복싱팀은 지난 하계 훈련에 이어 30여명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며, 전남과학기술고 복싱팀과 관내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소속 중·고생 25여명도 함께 훈련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우리 군에서는 훈련 팀에게 훈련장소 무료제공은 물론 훈련용품과 음료 지원 및 환영 현수막 게시 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복싱 전지훈련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은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드민턴을 비롯하여 축구, 야구, 복싱 등으로 종목을 확대 추진하여 복싱의 저변 확대는 물론 우수 복싱 선수를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하계 전지훈련에 이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