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행정기관 및 건축사 합동으로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을 위한 관내 건축사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건축사 간담회를 통해 변경이 예고된 건축조례와 2014년 시행될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관련규정을 사전 홍보하여 민원인 불편해소로 군민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축법 제78조 규정에 따른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운영으로 대부분 인허가가 복합민원으로 처리되고 있어 건축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건축공사 중 및 공사 완료 후 위법행위 방지를 위해 건축주에게 관련법을 상세하게 안내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매년 지속적으로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월 17일 시행 예정인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미준공 상태의 주택을 소유한 주민이 사용승인 신청이 선별적으로 가능함을 홍보하는 등 인허가 관련하여 주민, 건축사가 알아야할 정보를 안내하고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인허가과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민원행정은 군정의 얼굴로서 담당 공무원의 유연한 업무처리 정신과 건축사님들의 민원사항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진다면 더욱더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이 구현될 것이므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