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이 어린이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초대장을 보내왔다.
초대내용은 아래와 같다.

느티나무 겨울 방학 함께해요.


뜨끈한 아랫목에 이불하나 사이에 두고
온 동네 아이들이 몰려 앉아
전기 놀이, 수수께끼놀이, 뜨개질 하던 기억 !
이제는 찾기 어려운 그 모습을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만나요.

‘따끈따끈 겨울방학’이라는 주제로 이번 겨울방학을 보낼 느티나무 도서관은 방학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하며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꺼리들을 마련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에는 영화 상영과, 미술테라피, 연극 테라피등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목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는 정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월요일에 진행되는 영어 파닉스 특강은 아이들이 영어 발음의 원리를 배워 자연스럽게 읽기 말하기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줍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시간에는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들을 직접 읽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목요일날 진행되는 놀이 동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공동체성과 소통, 관계를 배워갈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금요일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연습모임을 진행합니다.

NVC라고도 알려진 비폭력 대화는 ‘관찰, 느낌, 부탁’을 통한 공감 대화로 우리가 살면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대화법으로 꾸준한 연습모임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1월 14일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학교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우리집 괴물 친구들’을 쓴 박효미 작가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 재미난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사계절 출판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봄으로써 책을 더 가깝게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도서관에 즐겁게 올 수 있도록 다독왕과 출석왕 놀이왕등 이벤트를 실시해 시상도 할 예정입니다.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많은 친구들이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