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동정길에 거주하는 박태식씨(번영회 총무)는 10일 어르신들이 훈훈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26개소 경로당에 김장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박태식씨는 “직접 재배한 배추로 버무린 김치인 만큼 어르신들이 동절기 동안 마을회관에서 이웃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한해동한 농사일로 지친 마음과 몸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치운 동복면장은 “금년 동절기는 일기예보에 의하면 유난히 춥다”면서, “취약한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후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