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복열 전서장

류복열 전 광양서장이 내년 6·4지방선거 군수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화순군은 10년여 동안 반목과 갈등 속에서 단체장의 잦은 교체로 정책과 행정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군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경찰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행정능력과 리더쉽, 청렴한 공직 생활,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친화력과 포용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일련의 군수교체 사태로 화순의 명예와 자존심이 땅에 추락해 군민들에게 크나큰 실망감과 불신을 심어줬는데 이를 극복하고 화순 발전을 책임지려면 깨끗하고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잦은 단체장 선거가 화순발전의 발목을 잡은 만큼 반복되는 재선거를 막으려면 깨끗한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것.

이어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반목과 갈등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뒤흔드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며 “각계각층의 고른 인재 등용, 반대에 대한 배려와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특히 구정치의 유물인 패거리 정치, 보복정치는 기필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 6월 광양경찰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고향 화순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안철수 의원의 정치노선과 새 정치 이념에 앞장서는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다 나은 화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끝맺음했다.

한편 류복열 전 서장은 현재 안철수 신당 실행위원과 친환경농산물민간인증기관 주식회사 인증포럼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卒),원광대학교행정학석사, 동신대학교 행정학박사과정 이수했다.

정치 지지기반으로 전남대학교 동창회, 광주농고 화순동창회, 광주농고 골프동호회, 용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죽수회, 문화류씨 화순종친회 등이다.